남양주 덕소 한강변에 위치한 프라움 악기박물관과 프라움 레스토랑은 한 가족이다. 같은 마감과 같은 컨셉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 장소와 건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건축주가 직접 운영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가꾸고 관리하는 곳이라 언제나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이 작업은 기존 야외 테라스로 이용하던 이용하던 곳을 실내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한강 뷰로 열린 방향에는 전면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하여 열을 차단해 주었다. 기존의 메뉴와 다른 추가메뉴를 위한 별도의 주방을 만들고 입구에 있던 화장실을 신축부분으로 확장, 이동하였다. 기존 본건물과 동일한 마감으로 자연스럽게 한 건물로 인식되도록 하였다. 준공 후 사진을 찍진 못했었는데 몇년 전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