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주거시설

흑석동 다세대 주택 - 2022년

lucilloz 2022. 11.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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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개층에는 2세대, 4층에는 건축주 세대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의

내, 외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시공 전 정면과 좌측면.

대지가  경사지여서 1층의 좌측실은 지상층이고 우측실은 반지하이다.

 

 

실구획은  변화를 줄 수 없으므로

주방 배치 및 보일러실 위치 선정에 주안점을 두고 평면을 정리했다.

 

외부 주 마감은 징크와 스터코플렉스, 최저층은 청고벽돌을 붙였다.

옥상의 경사벽은 징크패널을 수직으로 마감하고 일부 강조할 수 있는 요소를 넣었는데

예산상 그 부분이 생략된 것이 아쉽다.

정면의 창장식도, GATE의 빨간 포인트도 아쉬운 지점.

 

 

 

 

 

 

최종 준공 후 모습

 

정면과 우측면

 

죄측면

 

옥상층

 

1호 라인의 실내

 

1호 라인의 실내

 

 

 

설계와 시공 사이엔 언제나 쉽게 건널 수 없는 강, 예산문제가 있다.

시공자가 아무리 설계자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의지가 있다고 해도

그 예산의 강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

'예산의 강'의 주인은 건축주다.

결국 건축주의 의지와 그에 맞는 예산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모든 프로젝트의 명제는 늘 똑같다. 실용.

싸고 좋은 건 세상에 없다.

그런 경우는 항상 누군가의 이윤이 중간에 짤린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험상, 건물에 대한 애정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설계자다. 다음은 시공자.

내가 살지 않는다고 해서 건물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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