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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82

샤브샤브 전문점 로즈힐 - 2014년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한 샤브샤브 전문점 설계와 시공과정이 매우 까다로웠었던 기억이 있는 프로젝트였다. 이러저러하게 마음고생도 많았고... FACADE에 붙인 대형 박판 타일을 처음으로 시공해 보는 경험을 하였는데 이 제품의 경도가 상당히 강해 현장에서 일반 그라인더로는 절단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 SIGN 부착을 위해서 전선 홀을 뚫어야 하는데 그 구멍 하나도 매끄럽게 뚫는게 어려웠다. 이건 철저히 계산해서 공장에서 가공하여 현장시공을 해야 하는 자재다. 얇아도 정말 강도는 최고!! 자재는 맘에 들었다. FACADE / BUFFET TABLE CASHIER COUNTER / BOOTH TABLE HALL / VIP ROOM

MK FOOD 사옥 - 2014년

이 일은 2014년에 작업한 내용인데 시공으로 이어지진 못해서 아쉬웠던 프로젝트였다. 특이한 점은 식품회사라는 특성 상 시제품을 개발하여 시식을 할수 있는 조리공간과 테이블 세팅 공간이 필요했다. 마침 2층 사무실은 넓은 베란다가 있어서 그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마감재와 레이아웃을 두 가지로 제안했다.

프라움 레스토랑 증축설계 - 2014년

남양주 덕소 한강변에 위치한 프라움 악기박물관과 프라움 레스토랑은 한 가족이다. 같은 마감과 같은 컨셉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 장소와 건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건축주가 직접 운영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가꾸고 관리하는 곳이라 언제나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이 작업은 기존 야외 테라스로 이용하던 이용하던 곳을 실내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한강 뷰로 열린 방향에는 전면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하여 열을 차단해 주었다. 기존의 메뉴와 다른 추가메뉴를 위한 별도의 주방을 만들고 입구에 있던 화장실을 신축부분으로 확장, 이동하였다. 기존 본건물과 동일한 마감으로 자연스럽게 한 건물로 인식되도록 하였다. 준공 후 사진을 찍진 못했었는데 몇년 전 친..

베스트 웨스턴 서울 가든 호텔 - 2014년

2014년 한 해를 함께 했던 작업이다. 개관 30주년이 된 기념이랄까, 내 외부 전관 리노베이션 공사였다. 처음 외부 디자인은 여러가지로 제안했었지만 결국 큰 틀은 기존의 라인이 유지되는 형태로 정리되었다. 초기 제안은 전면의 벽돌 파라펫은 살리고 가로선을 강조하는 쪽으로 제안하였다. 시청 방향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 진행시에만 호텔의 형태가 제대로 보이므로 측면 마감을 달리하여 정리하였다. 전면 테두리를 조명으로 강조하는 방법도 검토했었다. 이런 가로형 디테일도, 저런 세로형 디테일도 검토한 끝에... 이런 형태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이렇게 시공되었다. 캐노피 부분과 1,2층은 일본 토쿄디자인팀의 제안을 발전/ 변형하여 정리하였고 호텔 전면의 싸인타워는 건물의 이미지를 본따 만들었다. 쎈스쟁이! 내부..

남양주시 **승마클럽 - 2013년

'승마장'은 공간 디자인을 하면서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곳이다. 게다가 나는 말을 접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 보니 '승마' 이전에 '말'을 먼저 알아야 했다. 말의 특성도 공부하고, 전국의 승마장 시설도 찾아보고, 참고 자료도 공부해 가며 쉽지 않게 진행했었다. 몇 차례의 설계 변경을 거쳐 최종안이 결정되었는데 건축주는 이곳이 말을 위한 최고의 시설이 되길 바랬고, 시공을 맡은 센스좋은 선배는 좋은 자재들을 찾아냈다. 기존에 서 있던 두 채의 축사동 건물을 중심으로 외부의 넓은 마장까지 너무나 훌륭한 승마장이 완성되었다. 내집보다 좋네... FACADE ELEVATION

KBQ & SING ALONG HOUSE in 스리랑카 - 2013년

당시 친구가 스리랑카의 KBQ 매장이 잘 되자 여기저기서 사업제안이 들어왔었고 친구도 의욕적으로 스리랑카에서의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나는 친구를 위하여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시안을 만들어주곤 했다. 그러나 현지에 거주하지 않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업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누군가를 믿고 위임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어쩌면 위험하기까지 한 일이었음을 비싼 수업료를 치루고 나서야 깨달았었다. 이 프로젝트 역시 시공까지 가진 못했지만 일의 성패와 상관없이, 혼자 재미있어하며 작업했었던 기억이 있는 작업이다. 평소 컨테이너 건축에 관심은 있었는데 막상 실제로 만들어 볼 기회는 없었기에 내심 기대하기도 했었는데... .

KBQ 스리랑카 - 2012년 ~ 2013년

당시 친한 친구가 스리랑카에서 한국 스타일로 치킨집을 열였었다. 스리랑카는 닭고기가 주 식재료이긴 하지만 한국식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은 없었기에 오픈 당시 반응이 매우 좋았다. 나는 현지 출장 한번 가 보지 못한 상태에서 친구가 실측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 칫수를 가지고 도면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요청해서 메일로 받고 하면서 설계를 하고 현장 작업 지시까지 하는 등 감리 업무까지 해야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서 보내주었다. 사진만 보고 판단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이렇게 해도 일이 되는구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영업이 잘 되자 3층 옥상을 이용하여 야외영업까지 계획하였다. 계획만 세우고 말았지만...

용인시 영덕동 월드어린이집 - 2012년

건설사에서 수주한 프로젝트의 내 외관 디자인 및 마감재 선정 작업을 진행. 수 회의 디자인 및 칼라 제안을 통해서 마감에 이르렀는데... 제대로 된 준공사진이 없구나. 준공 무렵에 현장을 방문한 날 확인 차 둘러보며 찍은 몇장의 사진 역시 미완의 상태다. 디자인 제안에서 현장 서포팅까지 꽤 여러날 작업했던 기억이다. 이미 건축물의 틀이 정해진 상태에서 마감재와 칼라, 패턴으로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서 크게 손댈 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도 끝에 결정을 본 안이라 나름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 각 화장실을 칸마다 다른 색으로 해 달라는 클라이언트의 특별한 요구에 맞춰 특이한 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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